어르신 지팡이 고르는 법 : 숫자 네 개면 6종 중 하나로 좁혀집니다
부모님 지팡이를 사드리려고 검색해 보면 다 비슷해 보입니다.
사진도 비슷하고 설명도 비슷합니다. "가볍다", "튼튼하다", "어르신 선물"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결국 사진이 예쁜 걸 고르거나, 남들이 많이 산 걸 고르게 됩니다.
그런데 지팡이는 몸에 맞아야 하는 물건입니다. 안 맞으면 안 쓰십니다. 현관에 세워둔 채로 몇 달이 지나고, 그동안 부모님은 벽을 짚고 다니십니다.
확인할 숫자는 네 개뿐입니다. 발 개수, 무게, 길이 조절 범위, 권장 한도. 이 넷을 읽을 줄 알면 6종이 하나로 좁혀집니다.

📋 한눈에 보기
| 제품 | 지지 | 무게 | 길이 조절 | 권장 한도 |
|---|---|---|---|---|
| 오프셋 | 외발 | 300g | 73.5 ~ 96cm (10단계) | 100kg |
| 버디케인 | 4발 | 366g | 66 ~ 103cm | 115kg |
| 4단 폴딩 | 외발 | 420g | 85 ~ 97cm (5단계) | 113kg |
| LED 4발 | 4발 | 430g | 73 ~ 95.5cm (10단계) | 113kg |
| 오프셋 4발 | 4발 광폭 | 790g | 73 ~ 95.5cm (10단계) | 113kg |
| LED 의자 | 3발 | 900g | 77 ~ 87cm (5단계) | 115kg |
무게가 300g에서 900g까지 세 배 벌어집니다. 길이 조절도 66cm부터 시작하는 것과 85cm부터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차이가 "누가 쓰느냐"를 가릅니다.
🦶 01. 발 개수 — 손을 놓아도 서야 하는지
가장 먼저 정할 것입니다. 나머지는 여기서 갈라집니다.
외발
봉 하나에 팁 하나입니다. 가볍고 좁습니다.
지하철 개찰구, 식당 테이블 사이, 버스 통로처럼 좁은 데를 지날 일이 많으면 외발이 편합니다. 4발은 폭이 있어서 발에 걸리거나 문턱에 부딪힙니다.
대신 손을 놓으면 넘어집니다. 세워둘 수 없습니다.
4발
바닥에 발이 넷입니다. 손을 놓아도 섭니다.
이게 생각보다 큽니다. 문을 열 때, 지갑을 꺼낼 때, 장바구니를 들 때 지팡이를 어디 기대 놓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넘어진 지팡이를 줍느라 몸을 숙이는 일도 없습니다. 그 숙이는 동작 자체가 위험합니다.
3발
LED 의자 지팡이만 3발입니다. 의자로 쓰기 위한 구조입니다.
세 점은 어떤 바닥에서도 한 평면에 놓입니다. 식당에서 네 발 의자가 한쪽만 들떠 덜컹거린 적이 있으실 겁니다. 세 발은 그 일이 구조적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대신 짚이는 삼각형이 좁습니다.
⚖️ 02. 무게 — 300g와 900g 사이
숫자로는 600g 차이지만, 하루 종일 드는 사람에게는 다른 물건입니다.
| 제품 | 무게 | 비고 |
|---|---|---|
| 오프셋 | 300g | 라인업에서 가장 가벼움 |
| 버디케인 | 366g | 4발 중 가장 가벼움 (카본) |
| 4단 폴딩 | 420g | 접으면 30 × 13cm |
| LED 4발 | 430g | LED 포함 |
| 오프셋 4발 | 790g | 광폭 베이스 |
| LED 의자 | 900g | 의자 겸용 |
가벼운 게 항상 좋지는 않습니다
지팡이가 가벼우면 짚을 때 되돌아오는 느낌이 가볍습니다. 손힘이 약하신 분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맞습니다. 무거운 걸 하루 들고 다니면 어깨가 먼저 지칩니다.
반대로 지지 면적이 넓은 제품은 무게가 따라옵니다. 오프셋 4발이 790g인 이유는 베이스가 15.5 × 11.5cm로 넓기 때문입니다. 넓은 만큼 무겁습니다. 이건 맞바꾸는 관계라 한쪽만 고를 수 없습니다.
4발인데 가벼운 경우
버디케인은 4발인데 366g입니다. 카본을 쓰기 때문입니다. 1.2mm 두께의 카본 강재로 봉을 만들어서, 4발 지지를 유지하면서 무게를 낮췄습니다.
"손을 놓아도 서야 하는데 무거운 건 싫다"면 여기가 답입니다.

📏 03. 길이 조절 범위 — 여기서 제일 많이 틀립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안 맞으면 반품해야 합니다.
키에 맞는 높이 구하는 법
바닥에서 손목뼈 튀어나온 곳까지가 맞는 높이입니다. 팔을 자연스럽게 내렸을 때 기준입니다.
대략 계산하면 키 ÷ 2 + 2cm 입니다.
| 키 | 맞는 높이 |
|---|---|
| 150cm | 약 77cm |
| 160cm | 약 82cm |
| 165cm | 약 84.5cm |
| 170cm | 약 87cm |
| 175cm | 약 89.5cm |
제품마다 시작점이 다릅니다
| 제품 | 조절 범위 | 맞는 키(대략) |
|---|---|---|
| 버디케인 | 66 ~ 103cm | 128 ~ 202cm |
| 오프셋 | 73.5 ~ 96cm | 143 ~ 188cm |
| LED 4발 · 오프셋 4발 | 73 ~ 95.5cm | 142 ~ 187cm |
| LED 의자 | 77 ~ 87cm | 150 ~ 170cm |
| 4단 폴딩 | 85 ~ 97cm | 166 ~ 190cm |
반대로 버디케인은 66cm부터 조절됩니다. 라인업에서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키가 작으신 분, 혹은 허리가 굽어 실제 필요 높이가 낮은 분에게 여유가 있습니다.
단계 수도 봅니다
10단계와 5단계는 다릅니다. 10단계는 대략 2.5cm 간격, 5단계는 2cm 간격이지만 범위 자체가 좁습니다.
높이가 2cm만 안 맞아도 어깨가 올라가거나 허리가 굽습니다. 조절 폭이 넓은 쪽이 맞출 여지가 큽니다.
💪 04. 권장 사용 한도 — 낮은 쪽 숫자를 보십시오
체중을 싣는 물건이라 이 숫자가 중요합니다.
| 제품 | 권장 한도 |
|---|---|
| 버디케인 · LED 의자 | 115kg |
| 4단 폴딩 · LED 4발 · 오프셋 4발 | 113kg |
| 오프셋 | 100kg |
오프셋만 100kg입니다. 외발 구조라 한 점에 하중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100kg에 가까우시면 4발 쪽을 보시는 게 맞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숫자는 가만히 서 있을 때가 아니라 짚을 때 순간적으로 실리는 힘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체중이 한도에 가까우면 여유 있는 쪽을 고르십시오.
🖐️ 05. 손잡이 모양 — 오프셋이 무엇인가
여기까지 좁히고 나서 볼 항목입니다.
대부분의 지팡이는 손잡이가 봉 위에 얹혀 있습니다. 그러면 체중이 실리는 지점과 봉이 땅으로 내려가는 선이 어긋납니다. 어긋난 만큼 손목이 그 힘을 받아냅니다.
오프셋 손잡이는 봉이 한 번 꺾였다가 돌아오는 물음표 모양입니다. 손바닥이 닿는 지점이 봉의 연장선 위로 올라옵니다. 체중이 손목을 꺾지 않고 그대로 봉을 타고 내려갑니다.
오프셋 손잡이를 쓰는 제품은 둘입니다.
- •오프셋 — 외발, 300g
- •오프셋 4발 — 4발 광폭 베이스, 790g
같은 손잡이에 지지 방식만 다릅니다. 손목이 신경 쓰이는데 손을 놓아도 서야 한다면 오프셋 4발, 가벼운 게 우선이면 오프셋입니다.

🔦 06. 추가 기능 — 필요한 사람에게만 필요합니다
접이식
4단 폴딩은 접으면 30 × 13cm가 됩니다. 가방에 들어갑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앉을 때, 식당에서 자리에 앉을 때 지팡이를 어디 둘지가 매번 문제입니다.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그 고민이 없어집니다. 병원 대기실처럼 오래 앉아 있는 곳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LED
LED 4발과 LED 의자 지팡이에 손잡이 내장 LED가 있습니다. AA 건전지를 쓰고 건전지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새벽 운동, 이른 저녁 산책처럼 어두울 때 나가는 일이 있으면 값을 합니다. 낮에만 다니시면 무게만 늘어납니다.
LED 4발의 베이스는 360도 회전 피벗입니다. 바닥 각도가 바뀌어도 발 넷이 따라 눕습니다.
의자
LED 의자 지팡이는 원터치로 펴집니다. 짧게 쉬는 용도입니다. 시트가 작고 등받이가 없어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 정도입니다.
외출 거리를 정하는 게 다리 힘이 아니라 앉을 자리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에게는 이 한 가지가 나머지를 다 이깁니다.
🧭 07. 그래서 어느 것인가
질문 네 개로 좁혀집니다.
| 상황 | 제품 |
|---|---|
| 손을 놓아도 서야 하고, 가벼운 게 우선 | 버디케인 카본 366g |
| 손목이 아프고, 가벼운 게 우선 | 오프셋 300g |
| 손목이 아프고, 손을 놓아도 서야 함 | 오프셋 4발 광폭 베이스 |
| 접어서 가방에 넣어야 함 | 4단 폴딩 30 × 13cm |
| 어두울 때 나갈 일이 있음 | LED 4발 430g |
| 걷다가 앉을 자리가 필요함 | LED 의자 지팡이 |
키가 165cm 아래시면 4단 폴딩은 빼고 보십시오. 체중이 100kg에 가까우시면 오프셋 대신 4발 쪽입니다.
📜 무엇을 통과했는지
SHL 지팡이는 시험성적서와 인증서를 공개합니다.
| 항목 | 내용 |
|---|---|
| KCL 시험성적서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 버디케인 |
| CE · RoHS | 유럽 적합성 |
| FDA | 등록 공장 생산 |
| ISO 13485 | 제조 공장 품질경영시스템 |
| BSCI | 공장 사회적 책임 |
|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 삼성화재 · 최대 1억 원 |
인증서 원본은 공식 인증 정보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번호가 적힌 문서가 근거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마지막으로
지팡이는 사드리는 사람이 고르고 쓰는 사람이 참는 물건이 되기 쉽습니다.
안 쓰시는 이유는 대개 셋입니다. 무겁거나, 높이가 안 맞거나, 들고 다니기 번거롭거나. 셋 다 사기 전에 숫자로 확인되는 것입니다.
발 개수, 무게, 길이 조절 범위, 권장 한도. 네 개만 보시면 됩니다.
